금수강산
-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금수강산 2020. 3. 16. 20:10
외설악의 얼굴 같은 이 거대한 바위는 병풍 같은 모습으로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는데 동양에서는 가장 큰 돌산이라고 한다. 사면이 절벽으로 되어 있고, 높이가 950m나 되며, 808계단을 올라가야 정상에 이르게 된다. 둘레가 4Km가 넘고 해발 873m에 수직 암릉으로 수십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든다 설악산을 찾는 관광객이 흔들바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찾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에서 올라와 금강산에 가려다 주저앉게 된 바위라 하여 울산바위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설악산에 천둥이 치면 그소리가 바위산에 부딪혀 마치 울부짖는 듯 소리를 내므로 '울산' 또는 '천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는, 울산 현감이 이 바위가 설악산에 주저앉았다는..
-
김포의 명산 문수산에서금수강산 2020. 3. 11. 21:39
문수산성은 사적 제139호로서 조선 숙종 때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성입니다. 축성 당시 북문, 서문, 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 때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북문과 남문은 복원되었고 성곽도 일부는 깔끔하게 복원되었습니다. 문수산성 6km 중에서 현재는 2km 정도 복원되었고 아직 대부분 성곽이 무너진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산성의 형태는 뚜렷합니다. 김포와 강화도를 가로지르는 좁은 바닷길, 염화수로는 비교적 유속이 빠르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배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한 북방오랑캐의 침입으로부터 임시수도 강화도를 방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문수산 정상에는 산성 누각이 있는데 주변이 훤히 보이는 곳에 축성한 장대라는 것입니다. 주로 적을 감시하고 작전하는 지휘소 ..
-
문수산성금수강산 2020. 3. 11. 21:38
아름다운 김포의 금강산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376m)인 문수산은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이라고 불린다. 문수산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장대에서 내려다 보면, 동쪽으로는 한강과 서울의 삼각산, 서쪽으로는 멀리 인천 앞바다, 북으로는 개풍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절경을 자랑한다. 또 산림욕장을 지나면 약4㎞의 문수산성과 연결되어 구한말 외세 침략에 저항했던 민족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교육장이라 할 수 있다. 문수산성은 1694년(숙종 20년)에 축성된 문수산성은 강화 갑곶진(甲串鎭)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다. 명칭은 신라 혜공왕(재위 765∼780) 때 산 정상에 창건된 문수사(文殊寺)라는 절에서 유래됐으며 1964년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1866년(고종 3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