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트롯 사랑의콜센터 5회

지난 30일 밤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회에서는 TOP7이 ‘사랑, 사랑, 사랑’이라는 주제로 달콤한 무대를 장식하며 러브 포션을 터트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목요일 프로그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오프닝으로 ‘사랑, 사랑, 사랑’을 열창한 TOP7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신청곡 첫 번째 무대는 66콜이 들어온 경기도로 전화연결하였다.

전화 연결된 신청자는 어머어머를 반복하며 놀라워하며, 정동원을 선택했다.

사상 처음으로 첫 번째로 선택된 정동원은 놀람과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안산에 거주한다는 신청자는 51세로 녹음까지 준비하는 등 동원은 비타민 같은 존재라며

동반자를 신청하였다.

신청자에게 ‘동반자’를 불러주며 커플티를 선물했다.

 

두 번째 콜은 장민호가 전남을 선택했고, 정동원은 1번을 선택했다.

여수에 산다는 36살 여자로 애들4명, 어른4명이 함께 있다며, 큰딸은 김호중, 조카들은 정동원, 이찬원, 영탁, 친정엄마는 김호중을 좋아한다며, 개정이 강한 신청자와 연결이 되었고 탑7은 김호중을 선택하였고, 신청곡은 장윤정의 ‘사랑아’를 신청하였다.

신청자는 결혼전에 신랑에게 자주 불러주었던 노래라고 하였다.

트롯맨들의 흥겨운 춤사위와 함께 87점으로 커플아이템 선물로 시계를 선물하였다.

 

세 번째 콜은 6콜이 들어온 제주도를 선택 하였고, 신청자는 영탁을 선택하였고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고 하였다. 노래 틈틈이 유난히 많은 호탕한 웃음을 선물한 신청자는 박주희의 자기야를 신청하였고 95점으로 가습기를 선물하였다.

 

네 번째는 이찬원은 1승 5패 기록을 달리고 있는 대구로 콜을 걸었고, 컬러링부터 이찬원 찐 팬임을 증명하는 신청자와 연결되자, 한달음에 MC석으로 달려갔다. 이찬원은 신청자 어머니가 ‘딸이 이찬원과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하자 애교 넘치게 “장모님”이라고 외쳤고, 동원은 “책임져야 해” 이찬원은 “우리집이 막창집 하는거 아시죠? 한번 놀러오셔요”라고 하였다.

신청곡 ‘사랑의 밧줄’로 100점을 달성, 가전제품 선택에 장민호는 “현실적인 사람이라고”했고, 사랑을 담은 냉장고를 선물했다.

 

 

다섯 번째는 54콜이 들어온 부산으로 연결 하였고, 신청자는 박태리라고 하며, 프라이버시 때문에 그러니 음성변조를 요청했다. “뭐하고 있었냐”라는 MC의 질문에 “그냥 있었어요”라는 황당한 답변에 웃음을 짖게 만들었다. “7명중에 누구를 선택 할꺼냐”라는 물음에 “너무 어렵다”라며, “척척박사님 누구를 선택 할까요”라며 뜸을 들이다가 “임영웅이요”하였다.

신청곡은 “그대 안의 블루’를 듀엣으로 부르고 싶다”고 밝히고, “제가 방송국에 갈께요”하자 갑작스러운 요청에 “그게 가능할까”라며 황당해 했다.

 

 

탑7번은 “콜센터 4번 요원이 없었졌다”라며, “4번 요원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요청에 임영웅은 침착하게 키를 체크했고, 신청자도 요란스럽게 목을 풀자 뭐하시는 거냐고 하자 “듀엣 할껀데 목풀어야죠?” “키가 이 정도면 좋아요” 라고 하자 신청자는 “딱 좋아요”하였다. 목을 풀면서 들리는 음치 목소리에 탑7번은 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는 표정 이였고, 임영웅도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주가 흐르고 시작된 첫노래 소리에 예상하지 못했던 신청자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술렁이던 현장은 가수 홍진영의 깜짝 등장으로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하며, 깜짝 놀라는 표정 이였다. 의문의 신청자가 바로 홍진영이었기 때문이다. 홍진영은 임영웅과 ‘사랑의 콜센터’ 첫 듀엣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TOP7과 합세해 신청곡 도전을 이어갔다.

 

 

여섯 번째는 강원도에 연결된 신청자는 22살 여성으로 콜센터 재방송 보고 있었다며 희재오빠를 선택하였고, 신청곡은 애모를 선택하였다. 신청자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듣고 싶다”고 했고, 희재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며 탑7을 질투나게 했다.

MC가 홍진영이 여기 나와 있는데 “듀엣으로 부르는게 어떻냐”고 하자 “홍진영을 좋아하지만 희재 오빠노래 듣고 싶다”고 하였다. 홍진영은 “이런 기분이네요 나 갈께요”하면서 나가자 MC가 나가지 못하게 잡았고, 장민호는 “나중에는 눈꼬리가 안올라 간다”고 하였다. MC가 어떻게 하면 점수가 잘 나오냐고 홍진영에게 묻자 “나도 81점 나왔다”라고 말하며, “소리를 빽빽 질러야 된다”라고 하였다. 예정에 없던 신청자의 소원인 세레나데를 들어주겠다는 ‘즉흥 끼’를 발휘해 TOP7의 질투를 자아낸 김희재는 절절하게 노래를 소화하며 뭉클한 사랑을 전했다.

 

일곱 번째는 강원도에 장민호가 7번 국도를 선택했고, 붐은 “요즘 7번 국도 꽉 막혔다”고 놀려다. 임영웅 노래가 연결음인 신청자는 56살 여성으로 의외의 젊은 목소리 였다.

임영웅을 선택한 신청자는 “여기 홍진영도 나와 있는데, 임영웅과 홍진영 중에 누굴 선택하겠냐”고 하자 “진영씨도 좋아하는데 임영웅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충격받은 홍진영은 “나 갈래” 하면서 또 나가다가 MC가 못가게 잡았다. 임영웅은 양구가 어머니 고향이라고 했고 사별하고 혼자 있다며, 사랑의 미로를 선택하였다. 임영웅은 자신의 어머니가 떠오른다며 감정이 차올라 눈물을 글썽이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여덟 번째는 김성주 MC가 홍진영의 고향인 전남으로 가자고 하였고, 홍진영은 31번을 선택하여 연결하였다. MC 김성주의 전화에 민국이 아버지를 외친 축구 선수 신청자는 TOP7을 뒤흔드는 밀당을 선보인 끝에 장민호를 선택했다. MC가 “여기 또 누가 나와 있는데 인사 한번 나눠보세요”라는 말에 홍진영이 “안녕하세요”라고 하자 신청자는 “연자 연자 연자...”하면서 흥분하였다. 이에 홍진영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신청곡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를 열창, 흥삘을 최대치로 끌어올렸으나 84점으로 마무리하였다. 84점 나왔다고 신청자에게 말하자 “내가 불러도 84점 나온다”며, 장민호는 악플을 보는 것 같다며 마무리 하였다.

 

아홉 번째는 서울 은평구의 21세의 여성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누워있었다”는 신청자는 “홍진영도 좋아한다”고 하였고, 홍진영 어디가 좋냐라는 말에 “너~~~어”라는 말이 “넘 좋다.”라고 했고, “누굴 선택하겠냐”라는 말에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는 한마디로 영탁의 찐 팬임을 뽐낸 신청자가 영탁에게 홍진영의 ‘오늘 밤에’를 신청했다. 1절은 홍진영이, 2절은 영탁이 변주한 무대로, 완벽한 듀엣을 선사, 100점 만점의 황금 폭죽을 터트렸다.

 

 

이어진 인천의 신청자는 “김호중밖에 없어요”라고 외치며, 김호중에게 진성의 ‘님의 등불’을 신청했고, 김호중은 묵직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 신청자를 환호하게 했다.

 

한편, MC 김성주는 1159라는 역대급 콜 수로 통신망이 위태로울 정도였다며, TOP7에게 100점 도전 성공 시 전 신청자에게 선물을 증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TOP7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노래와 랩, 댄스까지 가미한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100점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홍진영이 마이크를 힘껏 움켜쥔 채 ‘오라버니’로 재도전에 나섰고, 결국 기적 같은 100점으로 올 하트 축포를 터트리며 대미를 장식했다.